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18일과 21일,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경찰 산타원정대』행사를 가졌다.
아산경찰서와 금산경찰서가 참여한 ‘경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산타복장을 하고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찾아가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情을 나누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성금을 모아 어린이재단에서 선정한 아산지역 불우아동 20명과 금산지역 불우아동 14명에게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산타 복장을 한 경찰관이 방문하자 어린이들은 선물을 받는 기쁨보다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격려해준 것에 대해 신기해하며 기뻐했다.
충남경찰청은 ‘산타원정대’ 행사를 계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지문사전등록을 연계한「빨간모자 꼭꼭이」인형극* 공연, 지역축제에 참여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아동실종․유괴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빨간모자 꼭꼭이 인형극 : 아동들이 ‘실종예방지침’ 익힘으로써 실종상황 발생 시 예방지침에 따라 행동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종예방 인형극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산타원정대 행사와 같이 연말연시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충남경찰도 아동 보호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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