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장삼수)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누리는 문화예술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자 ‘청바지기획단’을 운영한다.

청바지기획단은 청소년이 바라는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기획단의 줄임말이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한 학생 동아리, 자치위원회 운영 등 학생 활동 중심의 자치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4기인 청바지기획단은 오는 25일 학생자치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 참여예산제 활동, 재능기부 소통캠프, 문화예술 프로젝트, 체인지 메이커 진로교육, 대중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활동 등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들이 끝나면 작년에 이어 청바지기획단원들은 학생자치 이야기들과 추억을 모아 제목, 디자인 등 직접 기획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https://www.usecc.kr)에서 단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인원은 모두 100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학교 밖 청소년(만 18세 이하)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신청 마감 이후 누리집에 공지하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청바지기획단 4기 단장인 다운고 박서준 학생은 “회관의 여러 공간과 프로그램, 활동들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운영되는 점이 매우 좋았으며, 울산 지역의 많은 청소년이 청바지기획단에 참가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뜻을 함께 펼쳐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