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여명어린이공원(동홍동 435-4번지) 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을 무장애통합 놀이터로 교체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무장애통합놀이터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말한다.
보행을 가로막는 경계석을 낮추어 접근성을 높이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장애물 없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
이번 사업은 여명어린이공원 내 노후화 된 기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무장애조합놀이대 1개소, 바구니그네 1개소, 흔들놀이대 3개소 등을 설치하여 6월 중 준공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에 수립한 <무장애통합 어린이놀이터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여 무장애통합놀이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