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로 위기가구 발굴하고 지원한다
  • 장은숙
  • 등록 2023-02-21 14:58:16

기사수정
  • 위기가구 발굴 전담 인력 확대 및 빅데이터 활용 위기 징후 포착...AI활용 스마트돌봄서비스로 안부확인
  • 우리동네돌봄단 등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 안전망 확충, 위기 가구 발굴하면 구청이 맞춤형 지원


▲ 사진=지난 15일 우리동네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단원들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전통적인 가족 관계망 붕괴로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고독사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동구는 1인가구가 총 58,154가구로 전체 세대수의 43.6%를 차지하며 지난 2021년에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위기가구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포용복지 실현을 목표로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운영 ▲스마트돌봄으로 위기 상황 예방 강화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 안전망 확충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인식확산 및 홍보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위기가구 상시 발굴을 위해 발굴 전담 인력 ‘촘촘발굴단’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여 주거취약지역 중심으로 타깃 발굴과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신고에 따른 포상금(1건당 5만원) 지원도 이어간다.


이외에도 동별로 구성된 다양한 인적 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부확인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민 중심 전문인력인 우리동네돌봄단을 동별 2~3명 배치해 1인당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고위험 가구에 대한 돌봄 책임을 강화한다. 더불어 구는 단수‧단전 등 총 44종의 빅데이터 활용하고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 징후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발굴된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 위기가구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돌봄SOS 서비스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자가 법정 자격기준에 미달할 경우 이웃돕기 성금 등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통화 수발신 확인을 통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전력 사용량 감지로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자동전화 발송 ‘굿모닝 콜, AI 안부확인’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따뜻한 관심으로 주변을 살펴봐 주시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성동구는 더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3.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4.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양주시, 바르게살기운동 백석읍위원회, 주민 참여 수익사업으로 마련한 기부금 200만 원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백석읍위원회가 지난 1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현금 200만 원을 백석읍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레몬청과 티백을 판매하며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상품을 직접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수익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교류 확대에도 ..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