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어린이 통학안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를 발족하고, 2월 24일(금) 15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는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 및 8개 구ㆍ군청, 대구경찰청, 교통안전 관련한 전문기관·민간단체 등과 민-관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통학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는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 인사 35명으로 구성되어 연 4회(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안건에 따라 소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주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차도 분리, 일방통행로 지정, 교통(신호)체계 개선, 주·정차위반차량단속 등 교통·시설분야 개선,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통학안전 캠페인 추진 등이다.
아울러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지역별 통학로 안전점검단을 시범 운영하여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는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히 기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부모가 든든한 안심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및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고 부모님은 안심하는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06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