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덕수2차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의 측량·조사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른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함이다.
시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덕수2차지구(안덕면 덕수리 890번지 일원 410필지, 355,071㎡)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2월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 설치를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전문성을 갖춘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돼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덕수2차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 경계 기준으로 조사·측량하여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