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7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잦아진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구민들에게 적극 권장했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며,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등이며, 대상 시설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남구는 보험료의 추가지원으로 주택 가입자(세입자 포함) 및 소상공인은 총 보험료의 91%를 지원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신규 가입 건수는 2021년 6,456건에서 2022년 8,94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재난피해 발생 시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남구의 한 주택가입자는 2022년 태풍‘힌남노’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료 5,200원으로 500만 원 보상을 받았다.
또, 다른 주택가입자는 2020년 태풍‘하이선’으로 인한 주택 기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료 197,200원으로 무려 1,700만 원 보상을 받았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재난관리부서(남구청 안전총괄과 052-226-3509) 또는 해당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자세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풍수해보험료의 91%를 지원하며, 풍수해보험은 자연재난 피해 발생 시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민들의 많은 가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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