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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실시 - -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대여 - 최원영 기자
  • 기사등록 2023-02-27 1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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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라돈 침대 논란이 있었던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라돈(Rn)은 토양이나 암석, 물속에서 라듐(Ra)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구는 라돈 침대 논란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지만 지하수, 공동주택 등 다양한 곳에서 라돈이 측정된다는 언론보도로 라돈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이를 해소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136회의 라돈측정기 무료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11대로 최대 2일간 무료로 대여하며, 대여를 원하는 남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제외한다. 사용한 측정기는 2일 이내 본인이 대여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남구에서 대여하는 라돈측정기의 경우 특정 제품의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용도가 아닌 실내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용도로 제작된 측정기이므로 라돈 방출 여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라돈 농도가 권고기준치 148베클렐/을 초과해 경고음이 울리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1811-8336)로 신고 접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 했다.”어느 때보다 실내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남구민들을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 및 쾌적한 실내공기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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