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 2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월 2일 새학기에 맞추어 안전한 등하교 지원 및 올바른 보행습관 형성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올초 예비 신입생 및 2~3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통안전지도사 84명을 공개 채용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채용된 교통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실시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지도사가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정노선에서 등교 1시간, 하교 2시간씩 성동구 곳곳을 누빈다. 이들은 방향이 비슷한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아이들과 동행하며 등하굣길의 안전을 책임진다.
지난해 초부터는 방학 중에도 돌봄교실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워킹스쿨버스를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채용된 교통안전지도사 84명이 관내 17개 초등학교 38개 노선에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질 예정이다. 성동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인력과 5억 2000만원 예산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3학년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선별로 학부모와 함께 SNS 단체 대화방 운영을 통해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각종 비상 상황에도 대비한다. 지난해 이용 학부모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또 등굣길 곳곳의 안전 취약지점에는 130명의 교통안전지킴이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안전 보행로를 확보하여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는 녹색어머니회나 학부모 순번제로 운영되어 학부모들의 불편이 있어 2019년 자치구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하굣길은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를 선별하여 학교별 2명씩 총 40명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제로화될 때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숙련기술, AI로 혁신 날개 달다. 손덕화 회장, 전국 DX '최우수 전문가 5인' 등극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 회장오늘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혁신(DX)이 필수가 된 가운데, 울산의 숙련 기술인이 전국 최고의 AI DX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역에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착공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양동시장역 대합실에서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동시장역은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엘리베이.
5·18사적지, 국가 주도 보존·활용 길 텄다
[뉴스21통신/장병기] 5·18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지’와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보존·활용 사업비 사적지 지정 28년 만에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역사적 가치가 높은 5·18사적지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6.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발전설비 '폭발'로 2명 화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18년 이 곳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사망 7주기 추모제를 하루 앞 둔 날이었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오후 3.
광주 남구 “근대의상 키링, 정부 기념품으로 출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
광주 남구, 연말연시 식품접객업소 안전관리 지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올해 위생 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식품 위생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올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위주로 점검하며, 이 .
광주 남구, 퇴원 후 ‘가정 내 진료 공백’ 걱정 던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병원 퇴원 환자의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위해 지역 1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에 나선다.특히 재입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퇴원 직후부터 구청과 협약 의료기관이 협력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