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3월 6일부터 31일까지 수난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난안전시설물은 수난사고 발생이 높은 강, 저수지, 하천, 해변 등에 설치되어 있고 사고 초기 인명구조에 활용되는 시설물로 수난안전시설물 표지판,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줄(20M)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강, 저수지, 하천, 해변 등 총 194개소에 설치된 수난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표지판 등이 해빙기 지반에 내려앉아 훼손된 경우, 분실, 파손, 탈색, 짧거나 노후화된 구명줄 교체(20M 이상), 관리카드 정비 등이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며 시민여러분은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고 사고발생 시 수난안전시설물을 활용하고,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중부소방서 관할 34개소, 남부소방서 관할 40개소, 동부소방서 관할 29개소, 북부소방서 관할 27개소, 온산소방서 관할 33개소, 울주소방서 관할 31개소 등 총 194개소에 수난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