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한미연합연습 동안 작전수행 지속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기동 훈련을 시행한다.
공군은 내일(14일)부터 36시간 동안 제20전투비행단 등 주요 전투비행 부대에서 밤낮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수행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지속 출격훈련은 전시에 적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필수적인 선제적 제공권 장악을 위해 쉬지 않고 출격을 이어가는 훈련이다.
또 공군은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무장 장착훈련',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제17전투비행단에서는 적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활주로를 복구하고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하고, 각급 부대는 취약 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 방호 훈련'도 펼친다.
대화생방테러 훈련은 16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실시되고, 21일에는 작전 지역 물자 보급, 응급환자 항공 후송, 비상활주로 운용 능력 강화 등을 위한 '항공추진보급기지 개소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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