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4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적고립 예방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이 참석하였으며, 2022년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예방 지원 사업의 실적보고 및 2023년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 남구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우울감 호소 등이 새로운 사회적 위험요인으로 대두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 희망복지지원단·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여 지난해 사회적 고립 위기 중장년 1인 가구 241세대를 적극 발굴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 80세대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및 요리교실·바리스타 자격 취득·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 운영, 다시이음관리사를 통한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필요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다시이음’사업을 지원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비혼주의 확산, 이혼 및 가족관계 단절에 따라 1인 가구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침체와 사회적 고립 등으로 1인 가구가 겪는 심리·경제적 어려움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로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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