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동구 주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병원에 진료를 받고 있다.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이란 서울시와 자치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해당 병원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에도 한부모가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최대 50마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은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반려동물에 정서적 의존도가 높아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올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2021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그 중 취약계층은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주머니 사정이 불안한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원 항목은 3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20만 원 이내의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 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방문 시 준비서류는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 중 해당되는 서류와 보호자 신분증이다.
지원은 연 1회 성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가구당 2마리까지 가능하며, 지정 동물병원(금호동4가 '아지동물병원'과 행당동 '바우라움동물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내장형으로 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월급 빼고 다 오른 3高 시대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경제·사회적 약자층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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