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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문재인 부산 사무실에서 인질극 - 문 대표 특보 최모씨 결박, 1 시간 가량 인질극 난동 주정비
  • 기사등록 2015-12-30 13:46:32
  • 수정 2015-12-30 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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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새 이름) 문재인 대표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1시간가량 인질극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질극을 벌인 정 모(55)씨는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부산 사상구 감전동 문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출근하던 문 대표의 특보인 최 모씨를 준비해온 흉기로 가격하고 사무실로 침입했다.


정 씨는 최 씨를 청테이프로 결박하고, 바닥에 준비해온 4L의 시너를 뿌렸다. 또한, 소화기와 의자를 창밖으로 던지는 등 주위의 시선을 끌며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무실 건물밖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사무실 뒤쪽 2층 창문으로 진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정씨가 10시 15분께 스스로 난동을 끝내고 건물 밖으로 나오면서 별다른 사고 없이 정 씨를 검거했다.


난동을 부리는 동안 정 씨는 "문현동 금괴 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사무실 밖에 내걸기도 했다.


경찰은 정 씨를 압송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인질극이 일어나던 시각 문 대표는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4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서울 도봉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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