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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운영 - 응급입원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2시간 41분 단축되는 효과로 현장 경찰관들… 박민창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03-16 2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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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이 지난해 112일부터 신설, 운영되고 있는 전남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이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해 지역경찰 등 현장 경찰관이 지원을 요청하면, 즉시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현장 경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인수하여 응급입원시키는 등 보호조치 임무를 수행한다.


지원팀은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들의 퇴근으로 공백 상태에 있는 야간에 운영하여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4개월간 현장지원팀에 대한 응급입원 출동 요청 건수는 총 120건으로 1일 평균 1.1건에 달한다.


기존에는 현장 경찰관이 정신질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부터 직접 병원 응급입원 조치까지 수행하는데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씩 걸려 해당 지·파출소의 치안력 공백 등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장지원팀 운영 이후 현장지원팀이 정신질환자를 인계하기까지 평균 1시간 13분이 소요되어 현장경찰관 입장에서는 응급입원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2시간 41분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단축된 시간만큼 지역 순찰 등 기본근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전남경찰청은 정신질환자와 함께 치안력에 부담이 되고 있는 주취자 보호조치를 위해 순천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박미영 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더불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전남 경찰의 치안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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