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23년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안내문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커피찌꺼기 재자원화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는 커피찌꺼기를 매립·소각하지 않고 수거해 재생 목재,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커피 원두는 커피를 추출할 때 0.2%만 사용되고 나머지 99.8%는 버려진다. 커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의 양은 2019년 기준 14만 9,038톤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총 206개소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총 59.9톤의 커피찌꺼기를 수거했다. 커피찌꺼기 1톤 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은 338kg로 지난해 약 20.2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올해부터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총 300개소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해 약 162톤의 커피찌꺼기 수거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탄소 배출량은 약 54.7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할 커피 전문점을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매장이 커피찌꺼기를 모아두면 수거업체가 지정된 요일에 방문해 분리 배출된 커피찌꺼기를 수거한다.
이렇게 수거한 커피찌꺼기는 소의 사료, 재생 목재 등으로 재자원화된다.
구는 구민들이 재자원화된 물건을 사용하면서 자원순환의 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재자원화 사업 협약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 순환’으로부터 커피찌꺼기 합성목재(커피데크)로 제작한 공원용 벤치를 기증받아 구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외에도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투명페트병·종이팩·건전지 교환사업,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 구민과 함께 일상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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