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목요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기가 테이블로 사용된 것과 관련하여 '개탄스러운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이스라엘과 싱가포르 성명에서는 사건의 세부사항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 싱가포르 이스라엘 대사관의 한 직원이 집에서 개최한 파티에 싱가포르 국기가 테이블보로 사용되었다.
싱가포르 대사관은 일요일 경찰 보고서가 사건을 제기되 외교관의 신원이 공개된 후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해 문제를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에서 "싱가포르에서 하급 직원이 개탄스러운 행동을 저지른 데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해당 직원은 필요에 따라 강한 징계 절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징계조치는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간의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싱가포르 국기의 오용은 심각한 범죄"라고 말하며 관련 외교관의 처벌과 대사관의 사과를 환영하며 "외국인, 외교관 등 싱가포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우리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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