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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부자병' 10대 모친 멕시코에서 추방 - 신변 보호 신청했으나 거부돼 LA로 추방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2-31 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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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당국은 수요일(현지시간) 치명적인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부자병' 10대의 모친을 미국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이민국 관계자는 "그녀는 LA로 추방됐다."고 밝히며, 그녀의 아들(이선 카우치, 18)은 멕시코에 잠정 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미국에서 음주운전으로 4명을 숨지게한 이선 카우치(18)가 체포된 뒤, 법원에서 집이 너무 풍요로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부자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법원은 이 궤변을 받아들여 소년에게 보호관찰 10년이라는 관대한 처분을 내려 미국 사회에서 거센 비난이 일었었다.


그러나 '부자병'을 이유로 보호관찰 중이던 10대 소년이 또 다시 음주로 물의를 빚고 멕시코로 달아났다.


모친인 토냐 카우치(48)은 도주 조력자였다.


이선 카우치와 함께 있던 토냐 카우치(48)는 멕시코에서 붙잡히자 인신보호 신청을 했다.


그러나, 토냐 카우치는 추방 당했고, 이선 카우치는 현지 법원이 인신 보호 신청 수용 여부를 판단할 때까지 잠정 체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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