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영화인협회는 오는 6월17일(토)~18일(일) 양일에 걸쳐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영화제, 시민과 함께 바닷가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단편영화제 콘셉트를 모토로 매년 장마 이후인 7월말~8월초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올해는 장마 시작 직전인 6월에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4월1일~4월21일 18시까지 단편영화제 전용 메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공모는 ‘국내 단편’과 ‘국제 단편,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그리고 ‘지역 영화대상’ 3개 부문으로 경쟁을 치룬다.
작년 5회 때 공모 접수 결과를 보면 총 696편이 접수되고 27편이 수상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신설된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부문은 국제 단편 부문과 더불어 외형적 확장성과 다양성 영화제로 가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진행되며, ‘지역영화대상’ 부문은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 시키고 지역 영화 활성화를 위해 올 해 3번째로 진행하는 공모 부문이다. 특히 지역 영화대상 시상 부문에는 대상 반구대 암각화상, 최우수상 태화강십리대숲상, 우수상 대왕암상, 특별상 고래문화상 등 지역 명소를 수상에 넣어서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재정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21일(일) 22편이 수상작 후보로 선정되고, 영화제 기간 중 시상 예정이다.
매년 높은 출품작 편수를 통해 5년 만에 전국적으로 높아진 울산 단편영화제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와 더불어 울산 양대 영화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영상문화도시 울산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도 엿 볼 수 있을것이다.
홍종오 울산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는 계기를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 단편영화와 다채로운 영화음악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향후 울산단편영화제가 지역의 대표적 영화제를 넘어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5월 말 홍보대사 위촉식을 거쳐 오는 6월17일(토)~18일(일) 2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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