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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지난 2일 ‘제27회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서인로터리와 명동 차없는거리에서 ‘에이즈 바르게 알면 두렵지 않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며 자발적인 검사와 조기발견,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에이즈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됨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의 초기증상은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없다”며 “검사로 건강을 확인하는 것만이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차별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에이즈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결과는 비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