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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 입국 직후 체포 김민수
  • 기사등록 2023-03-28 1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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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입국 직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마약류 투약 혐의 등으로 전 씨에 대해 발부받은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인천공항에서 집행했다"며 "이후 서울 마포구 마약범죄수사대 청사로 이송해 마약류 투약 여부 검사 등 본격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범죄수사대 청사로 이송되기 전, 인천공항에서 전 씨는 "한국에서 사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수사를 받은 뒤 5·18 유가족분들께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오늘 아침 6시쯤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 씨는 미국 뉴욕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귀국하자마자 광주로 가서 5·18 유족들에게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약 2주 전부터 SNS 등을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함께, 지인들의 여러 범죄 의혹을 폭로해 왔다.


특히 자신뿐 아니라 지인들도 마약 투약을 계속해 왔다고 주장해 왔는데, 지난 17일에는 SNS 생방송 도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흡입한 뒤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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