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플레어 가스 저감: 그라포체, 획기적 솔루션으로 Petronas Race2Decarbonise에서 수상
  • 장은숙
  • 등록 2023-03-30 10:03:53

기사수정


▲ 사진=가스 플레어링은 매년 4억톤 이상의 CO2 배출을 초래한다. 그라포체의 메탄 전기분해 기술은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플레어 가스와 기타 탄화수소를 청정 수소 및 고체 탄소로 변환한다



그라포체가 “가스 플레어링 저감 또는 제거” 부문에서 자사의 메탄 전기분해 기술(플라스말리시스)로 Petronas Race2Decarbonise에서 500개 이상의 전 세계 솔루션 중에서 수상했다. 이 대회의 목적은 저탄소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이다.


가스 플레어링은 매년 4억 톤 이상의 CO2 배출을 초래한다. 전 세계의 생산 현장에서 수천 개의 가스 분출기둥이 매년 약 150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태워 소중한 자원을 낭비한다. 반면 플라스말리시스는 이전에 배출되거나 타오른 메탄 및 기타 탄화수소를 청정 수소 및 고체 탄소로 변환하여 기후 중립적 에너지를 생성한다.


수소를 사용하는 청정 지속 가능 에너지원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기후 변화를 완화할 수 있다. 그라포체는 플레어 가스 생산에서 탄소를 제거하고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시장 출시 가능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회사이다. 이 회사의 고유한 공정은 CO2를 전혀 생성하지 않아서 이 기술은 탄소 포집 및 저장에 대한 최초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라포체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옌스 한케 박사(Dr. Jens Hanke)는 “유럽은 전 세계의 일상적 가스 플레어링의 불과 2%를 차지하지만 유럽연합은 일상적인 플레어링 및 배기를 끝내기 위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플레어 가스 플라스말리시스가 메탄 배출 규제에 부합하는 우수한 솔루션이라는 증거다. 더욱이 플레어/매립지 가스, LNG, LPG 또는 천연가스가 더 이상 연소하지 않고 당사의 수소 발전소의 친환경 전기를 사용해 수소 및 고체 산소로 변환되면 유럽연합은 탈탄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듈식 플라스말리시스 공장에서 재생 전기에 의해 생성된 고주파 플라스마 필드가 메탄과 같은 탄화수소를 수소 및 고체 탄소인 분자 성분으로 분해한다. 물 전기분해에 비해 플라스말리시스는 같은 양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단지 5분의 1의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