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월 1일부터 도청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사 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T와 협약을 체결하고, ㈜KT에서 9억원 상당을 투자해 도청 전체에 공공 와이파이 장비(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 설치와 광케이블 포설을 완료했다.
청사 내 공공와이파이는 외부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했고 서비스 품질도 지속 관리한다.
그동안 청사에서는 민원실에서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서비스 범위를 도청 전체로 확대하여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에게 공간 제약 없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청 어디서나 기가급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신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