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물보호사업소, 유기동물 넋 위로... 수혼제 개최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지난 29일 사업소 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 죽은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혼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유실·유기동물 중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해 희생되거나, 질병으로 자연사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매년 수혼제가 진행되었으나 코로나로 잠시 중단된 이후 동물보호센터가 금고동 현 위치로 신축·이전하고 3년 만에 개최된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동물들이 평소 좋아하던 사료, 간식 등으로 상차림을 준비했고 헌화, 추도문 낭독,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시 임건묵 동물보호사업소장은 “이번 수혼제를 계기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동물 보호의무와 책임을 강화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은 2019년 4,843마리, 2020년 3,217마리, 2021년 2,112마리, 22년 1,786마리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2년 대전시 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 중 40%는 주인에게 반환되었으며, 34%는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24%는 안락사 또는 자연사로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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