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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시위대, 시아파 성직자 사형 실행한 사우디 비난 - 소수 시아파인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 사형으로 종교 갈등 심화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04 1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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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저명한 시아파 성직자를 사형에 처한 것과 관련하여 바레인 시위대가 일요일(현지시간) 사우디를 비난하는 시위를 펼쳤다.


지난 토요일(현지시간) 사형에 처해진 인물은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로 저명한 시아파 성직자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인해 중동에 걸친 종파들의 분노를 자극했지만, 동시에 수십 명의 알카에다 죄수들도 사형에 처해 수니파의 폭력이 관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시위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수십 명의 시위자들이 님르의 사진을 들고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신으로부터의 명예는 순교이다. 셰이크 님르, 우리는 당신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시위 팻말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알-님르와 경찰의 죽음과 관련된 시아파의 다른 세 명의 인물도 함께 사형에 처하는 것이 해외의 시위자들의 격노를 살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왕정에서는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계산한 듯 보인다.


님르는 43명의 수니파 지하디스트가 포함된 46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처형되었다. 그중에는 알카에다 지도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님르는 알 사우드 왕조에 강력한 비판을 하던 소수 시아파인 중 한 사람이었으며, 수니파와의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젊은 활동가였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Locations:MANAMA, BAHRAIN
Source:Reuters
Revision:3
Topic:Conflicts/War/Pea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3YHWKE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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