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전진용)는 응급 및 행정입원을 한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포함)이 ‘희망꾸러미’ 100여 개를 제작하여 최근 지역병원 3곳(울산대학교병원, 마더스병원, 세광병원)에 배포하였다.
자살고위험군이 응급 및 행정입원을 할 경우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하지 못하고 긴급하게 입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는 일이 있는데, 이런 불편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2년부터 ‘희망꾸러미 배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희망꾸러미’에는 수건, 목욕용품, 슬리퍼 등 입원 시 사용가능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물품 등이 포함되어 자살고위험군의 입원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희망꾸러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의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퇴원 이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구민들을 위한 상담, 교육,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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