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제6회 남목3동 벚꽃축제가 오는 4월 8일 ‘주전십리벚꽃누리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울산 동구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남목3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인준)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와 공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고, 남목3동 자생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로는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양궁, 고깔고깔, 비누방울체험, 무료 솜사탕 나눔, 벚꽃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주민들은 OX퀴즈 맞추기, 주민노래자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풍물, 난타, 기타공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동구어린이합창단, 초청가수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남목3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전인준)은 “코로나 등의 사유로 5년 동안 열지 못했던 남목3동 벚꽃축제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야 주민들에게도 진정한 봄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로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도심 속 지역명소에서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목3동 정진호 동장은 "주전십리벚꽃누리길은 예로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며 "아쉽게도 이른 벚꽃 개화로 인하여 만발한 벚꽃을 보기는 어렵지만 많은 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 그간 축제를 기다려주신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