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일어난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노후 교량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 뒤 20년이 지난 교량 84개와 육교 26개에 대해 오늘(7일)부터 사흘 동안 안전 점검을 벌인다.
고양시는 법정 대상 시설물과 소규모 교량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정기 안전 점검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정자교 사고로 노후 교량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20년 이상 된 교량 등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경기 부천시도 정자교 사고를 계기로 상반기 안으로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교량과 육교, 터널 등 도로시설물 총 58개로 붕괴 사고가 난 정자교와 유사한 형태의 시설물 31개는 오는 28일까지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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