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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암센터 원장, "파주시와 상생 협력...개방형 바이오크러스터 구축" - 파주시와 국립암센터...7일, 양측 기관장 간의 첫 만남 성사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3-04-09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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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국립암센터와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주요 인사들과 최근 임명된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내 조성될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에 대한 조성계획 및 향후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센터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내 조성될 클러스터의 핵심시설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우수한 암 관련 연구 데이터 및 인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병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기업들이 연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랩’ 등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 건립은 종합병원 입지 여건 향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클러스터 내 입주병원은 국립암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특화된 우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종합병원 입주의 핵심 요소이다.

파주시와 국립암센터는 2020년 9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 조성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실무협의는 진행해 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 기관장 간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만남을 통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발전 방향 및 목표는 더욱 구체화했으며, 추진 의지는 양측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했다.

현재 사업의 행정절차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작년 말 논란이 있었던 공사 출자지분 상향과 관련, 현재 출자지분 상향에 대한 파주시의회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 중순 사업시행자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후 실시계획인가 고시 및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파주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을, 국립암센터는 미래혁신센터를 통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파주시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치료 개방형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메디컬 산업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파주시는 모든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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