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울림 예술단이 식전행사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사해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일 나루아트센터 대광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추진했다.
구가 최초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진을 잇다 – 다름을 잇다, 차이를 잇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 다름, 즐거움, 차이’를 ‘잇다’와 연결해 각 세부 주제별로 꾸린 장애인 어울마당은 체험부스 운영과 기념식 행사,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 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퍼포먼스 ▲장기자랑 ▲경품추첨 ▲장애인식개선 부스 운영과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식전 행사인 발달장애인 연주가를 중심으로 창단된 ‘어울림 예술단’의 연주와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 앙상블’의 무대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느끼며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직업재활시설인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진은숙 원장이 전하는 우리 작업장 마스터 이야기, 참석자 모두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외치며 슬로건이 적힌 색색의 모자를 흔드는 희망의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즐거움을 잇기 위한 2부 기념식에는 화합의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근육장애인협회 으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하모니카 연주곡 ▲율동과 수어 노래를 준비한 수어통역센터 ▲희망일터 마술단의 마술공연 ▲희망벨의 댄스 ▲교통장애인협회,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에 흠뻑 젖어드는 시간이었다.
간혹 댄스 안무를 잊거나 마술 기구의 오작동으로 귀여운 실수를 연발했지만 관객들은 여유있는 웃음과 격려로 참여자들을 북돋았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보호자와 손을 잡고, 휠체어를 타고 함께한 장애인들은 선선한 날씨였지만 따뜻한 감동이 가득한 행사들로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 구청 복지국 직원들이 기타 연주와 함께 준비한 노래와 율동, 수어 공연은 장애인과의 따뜻한 동행을 하겠다는 의지를 선물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가 참여, 특색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정립회관을 비롯한 14개의 장애인시설 및 단체는 각 부스별로 ▲장애인 권익옹호 상담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홍보 ▲수어문화제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쿠키 판매 ▲장애인 휠체어 무상수리 등 장애의 편견을 넘는 인식 개선 한마당을 펼쳤다.
더불어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휠체어, 보행보조 기구를 이용한 장애 체험과 시각장애 체험용 안경을 이용한 시각장애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장애 인식에 대한 공감 문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섰다.
또한, 대기업인 삼성SDS 직원들도 한마음 모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장애인의 날 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편견이 없는 따뜻한 세상은 바로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 등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 장애인복지증진 4개년 계획’을 만들었다.”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장애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주간’ 으로 정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의 인권과 다양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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