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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추방당한 美 '부자병' 10대 소년 모친, 텍사스로 호송 - LA 거쳐 목요일 텍사스로 호송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08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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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4명을 살해하고, 재판에서는 너무 부유해서 옳고 그름의 판단 능력을 상실했다며'부자병'(affluenza)을 호소해 조롱을 샀던 10대 소년 이선 카우치(Ethan Couch, 18)의 모친인 토냐 카우치(Tonya Couch, 48)가 멕시코에서 추방당해 목요일(현지시간) 텍사스로 호송되었다.


토냐 카우치는 2013년 음주운전 사고 후, 법원의 보호관찰 명령을 어긴 아들 이선이 멕시코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3급 범죄(third-degree felony)가 적용되면 감옥에서 10년까지 갇힐 수도 있다.


토냐  카우치는 작년 12월 말에 멕시코에서 추방되어 LA로 호송되었고, 관계자들은 그녀가 100만 달러 (약 12억원)의 보석금을 텍사스의 태런트 카운티(Tarrant County)에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은 멕시코 이민국에 구류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선은 청소년법원(juvenile court)의 보호 관찰을 위반하고 술 파티를 가진 짧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모친의 도움을 받아 텍사스에서 달아났다.


이선은 보호관찰 명령 위반 혐의로 텍사스에서 4개월 동안 구금당할 수 있다. 태런트 카운티 검찰은 그를 더 길게 구금할 수 있는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판 기간 동안, 심리학자들은 '부자병'을 증언했지만, 그러한 진단은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미국 내에서 많은 비웃음을 샀다.


Locations:No-Data-Available
Source:CBS
Revision:1
Topic:Crime,Crime/Law/Justice
Source News Feeds:USVO broadcast
ID:tag:reuters.com,2016:newsml_WD3Z1ZIE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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