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SNS를 통해 마약을 유통한 외국인들이 대거 검거됐다.
통영해경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외국인 1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구속 송치했다.
구속된 7명은 자국 SNS를 통해 국내 입국해 있는 외국인 선원들이나 조선소 노동자에게 엑스터시 등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8명은 노래주점이나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대구에서 활동하는 유통 총책은 부산과 김해 등 중간 판매책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이 중간판매책들은 거제의 하위 판매책들에게 마약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엑스터시 304정과 케타민 11g 등 시가 6천5백만 원 상당 마약을 압수했다.
해경은 남해안 일대 조선소와 양식장을 중심으로 마약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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