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 4월 성동 액티브 시니어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된 사근제4경로당 앞에서 60대 주민이 활짝 웃고 있다.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참여 욕구가 강한 65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인구로 진입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 편입되는 고령층에 대해서는 영‧유아기, 유년기, 청년기 등 시기별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비해 사회적, 정책적 관심이 부족하다.
이에 착안한 성동구는 ‘은퇴 이후에도 경제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 65세에서 만 74세의 활동적 노년’을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로 정의하고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2022년 성동구 구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70대는 기존의 복지사업을 선호했으나, 60대의 경우 본인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동호회 프로그램 등 사회참여 욕구가 높게 나타난 것도 한몫했다.
새롭게 시행하는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은 일자리·사회참여, 평생교육, 여가·문화, 인지·건강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 사업으로 ▲액티브시니어 대상 희망 일자리센터 전담창구 개설 및 안심 일자리 창출 ▲정보화 교육 및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특화강좌 운영 ▲액티브시니어 거점 경로당 운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및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 건강사업 등 총 4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성동구는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담당 팀장과 주무관을 ‘액티브시니어 매니저’로 지정하고 15개 부서와 13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렸다. 단장은 복지국장이 맡았다.
우선 2020년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과 연계한다. 만 65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간호사가 방문 건강관리 가구조사를 실시할 때, 액티브시니어 사회참여 욕구조사 설문도 동시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매니저가 어르신과 직접 상담해 일자리, 평생학습, 인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담 매니저는 기존 사업 외 다른 의견이 접수될 경우 구정 모든 분야에 걸쳐 사업을 연계하며,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니어 종합안내서와 E-소식지도 제작해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젊은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의 문턱을 낮추고자 액티브시니어 거점 경로당 3곳을 지정하고 건강체조, 라인댄스, 인문학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은퇴 이후에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액티브시니어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롭게 어르신 연령으로 진입하시는 분들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여 모두가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숙련기술, AI로 혁신 날개 달다. 손덕화 회장, 전국 DX '최우수 전문가 5인' 등극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 회장오늘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혁신(DX)이 필수가 된 가운데, 울산의 숙련 기술인이 전국 최고의 AI DX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역에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착공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양동시장역 대합실에서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동시장역은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엘리베이.
5·18사적지, 국가 주도 보존·활용 길 텄다
[뉴스21통신/장병기] 5·18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지’와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보존·활용 사업비 사적지 지정 28년 만에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역사적 가치가 높은 5·18사적지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6.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발전설비 '폭발'로 2명 화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18년 이 곳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사망 7주기 추모제를 하루 앞 둔 날이었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오후 3.
광주 남구 “근대의상 키링, 정부 기념품으로 출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
광주 남구, 연말연시 식품접객업소 안전관리 지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올해 위생 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식품 위생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올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위주로 점검하며, 이 .
광주 남구, 퇴원 후 ‘가정 내 진료 공백’ 걱정 던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병원 퇴원 환자의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위해 지역 1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에 나선다.특히 재입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퇴원 직후부터 구청과 협약 의료기관이 협력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