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오늘(11일) 울산항 내에서 선박 충돌에 따른 복합적인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3년 상반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에 상시 출·입항하는 2만톤급 선박을 모의선으로 하여, 접안 중 돌풍으로 인해 부두와 충돌 후 익수자 발생, 화재 및 오염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7개 기관 및 2개 민간 업·단체가 참여했다.
울산해경과 유관기관은 신고 접수부터 인명구조, 육‧해상 합동 화재진화, 해양오염방제, 수습‧복구 등 세부훈련 절차에 따라 기관별 임무를 점검했으며, 훈련 종료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보완사항을 확인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울산해양경찰서 신주철 서장은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 화물 처리항으로 복합적이고 비정형적인 사고가 언제든 발생 가능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 및 자원 동원 체계를 확립하고 기능별 임무를 재확인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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