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환급대상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5월말까지‘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그동안 환급금 발생즉시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카카오톡 서비스, 유선 안내 및 정기분이나 체납액에 직권 충당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99%이상 환급해 주었으나, 거주지 불분명 등으로 환급 사실을 모르거나 소액으로 인한 무관심 등으로 4월말 기준 1,454건에 31백만원의 환급금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10,000원이하 소액 건수가 전체 미환급 건수의 67%에 달한다.

미환급금의 50% 이상이 자동차세를 1년 치 선납(연납) 한 뒤 소유권 이전하거나 폐차하여 발생한 환급금이며, 이 외에도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금 등이 있다.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 안에 환급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 경과에 따라 환급 권리자의 청구 행사가 불가능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위하여 QR코드를 삽입한 환급통지서를 일괄발송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환급대상 여부는 위택스나 정부24, ARS(080-858-3120)에서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울산 남구 지방세환급), 위택스, ARS, 전화 등으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께서는 시효만료로 인해 소중한 권리가 소멸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적극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지방세 미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환급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