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 협약식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3-05-23 11:11:18

기사수정
  •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정책적 노력-

▲ 제천시 봉양읍 삼보충전소 전경.


충북 제천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충북도지사,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 및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 및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할 전망이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투입해서 일 2t 액화 부생 수고를 생산하는 액화 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 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 충전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탄소 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치유도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