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23개동 주민자치위원 대상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7회 주민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노선운영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노선개편 방안을 설명하며,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낮은 운행 효율성과 수익성, 장거리 노선 운행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노선개편안은 교통 빅데이터 분석, 노선실사 등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운전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전면개편안과 부분개편안을 마련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운영 효율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전면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다.
40여건의 의견제시가 있었으며, 이 중 주요 의견은 교통약자인 어르신을 고려한 버스노선 운행, 학생 통학 노선 연결, 정류장 간격 조정, 차량 소형화 등이었다.
시는 무안과 영암을 오가는 시계 외 노선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으며, 해당 노선에 대한 손실 분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7월 1일 이후에도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한 내용을 전달하며, 버스 운영체계와 관련한 시민 의견 수렴을 공청회 등을 통해 거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며“향후 시 홈페이지 등 시민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설해 노선 개편안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방안이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월 중 노선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 결과를 종합한 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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