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푸마, 2022년 제품 10개 중 7개를 더 나은 소재로 제작
  • 장은숙
  • 등록 2023-05-26 10:41:53

기사수정


▲ 사진=스포츠 회사 PUMA는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면서 2022년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중 7개를 더 나은 재료로 만들었다(사진: 비즈니스 와이어)



스포츠 회사 푸마(PUMA)의 2022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을 한층 확대하면서 2022년에 제품 10개 중 7개를 더 나은 소재로 만들었다.


인증된 원산지에서 생산된 면과 비스코스 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같은 더 나은 소재는 CO2 배출에 있어 환경 배출물이 적고, 푸마가 자사 제품 범위 전체에 걸쳐 환경 영향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2017년 이래로 푸마는 소재의 CO2 배출량을 32% 줄일 수 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대폭 증가한 반면 전체 CO2 배출량은 7% 줄었다.*


푸마의 최고조달책임자 앤-로어 데스쿠스(Anne-Laure Descours)는 “당사의 포에버베터(Forever Better) 전략은 재료, 탄소 배출, 순환성 또는 인권 등 전체 가치 사슬에서 푸마를 더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작년에 이룬 진전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제품 10개 중 9개를 더 나은 소재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는 푸마는 2022년에도 계속해서 사무실, 매장, 창고를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했으며, 푸마의 탄소 배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급망의 공급업체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렸다.


푸마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업체들은 재생에너지 소비를 불과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렸으며, 2017년 0.2%에서 2022년 11%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공급업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구매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었다. 푸마는 2025년까지 이 수치를 다시 한번 두 배 이상 늘리고 핵심 공급업체가 에너지 수요의 4분의 1을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조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푸마의 의류 및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의 50% 이상이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재활용 면의 사용도 확대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푸마는 생분해성 운동화를 테스트하는 포에버베터 실험 RE:SUEDE와 보다 발전된 폴리에스터 재활용 기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RE:FIBRE에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두 프로젝트는 2023년에도 계속된다.


푸마 공급망에 속한 50만 명 이상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푸마는 2022년에 완제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510개 공장의 감사 보고서를 수집했다.


푸마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는 https://annual-report.pum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마는 2022년 런던에서 개최한 첫 번째 ‘컨퍼런스오브더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에서 받은 피드백에 따라, 젊은 청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 지속 가능성 보고서의 일부를 2023년 6월 1일부터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팟캐스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생 에너지 속성 증명 포함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