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목포시는 전선 지중화사업 등 디자인도로 개선 작업을 진행했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CCTV 및 LED 가로등 설치 등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이들 프로젝트는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는 제 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조성,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보행환경 실태조사, 보행자 사고 다발지점 개선방안 검토,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 및 고령자 맞춤형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목포시는 또한 재정적 한계 극복을 위해 2024년 행전안전부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차없는 거리 등 보행환경 개선지구 7개 사업대상지 재검토를 통해 시내 전체를 걷기 좋은 도시로 본격 추진한다.
목포시가 워커블 씨티(Walkable City)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본보기로 신규 사업에 대해 차로 폭을 축소하고, 확보된 공간에는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등 자동차 중심 교통문화를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걷기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걷기는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높이는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수준 높은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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