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활동하는 무안군청 소속 검도선수 유하늘(34세, 검도 6단)이 대한검도회 주최의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 실업팀의 88명 선수가 참가해 일반부 남자 개인전에서 경쟁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총 7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해야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유하늘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소속 이진혁 선수와 접전을 벌여 연장전 끝에 승리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울산광역시청 김관수 선수를 상대로 머리치기로 한판승을 거두어 전국선수권 대회 개인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무안군수 김산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무안군의 명예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검도단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직장 검도팀은 2002년 창단되어 현재 이광철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