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마늘 수확 기계화 현장연시회를 개최하며, 마늘 재배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해당 군이 시행 중인 '양념채소 생력 기계화 확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늘 전 과정의 일관된 기계화 기술과 확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마늘 수용 과정에서 수작업이 많아 노동력과 비용이 부담되었으나, 기계화로 인해 작업 시간은 최대 80%, 작업비는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계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안군은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일관된 기계화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시범사업 외에도 신안군은 밭작물 기계화를 추진하여 생분해성 멀칭필름 확대 보급 및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양파 우수화 모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에 적극 대응하려면 지역 맞춤 기계화 기술 정립 및 확대 보급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