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좋은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유영화)이 화산동에 '천원식당'을 5일 개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물가 속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천원식당은 재단 회원과 전·현직 지역 정치인, 교육계,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차례 운영한다.
일일 100명분 점심을 제공할 천원식당 운영을 위해 재단은 전문조리사를 채용했으며 음식 만들기와 배식은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참 좋은행복밥상 천원식당이 개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회원만 300여 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천원식당은 이들 회원이 낸 회비로 운영한다.
주민 김 씨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운데 천원식당이라서 반찬이 부실할 줄 알았는데 일반 식당에서 한 끼 식사보다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많은 어르신에게도 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 좋은행복밥상 천원식당을 운영 중인 유영하 이사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당당하게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하려고 천원 밥상을 하게 됐다"라며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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