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새벽 일본 중부의 산길에서 스키 리조트 버스가 추락해 14명이 사망했다.
일본 당국은 "버스에는 4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도쿄에서 나가노 현의 나고야 남쪽에 있는 스키 리조트로 이동 중이였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관방장관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4명이 사망했으며 2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 현장으로 조사관들을 보내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방송에서는 가드레일과 충돌 후 앞유리가 산산이 부서져 숲에 전복된 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도쿄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여행 패키지를 이용한 승객이었으며, 버스는 새벽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최근 몇 년 동안 버스 운전사의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2~3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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