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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400여 곳에서 지속 박영숙
  • 기사등록 2023-06-08 12: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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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400여 곳으로 확산되면서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시간 7일 AF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은 현재 414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전에도 400여 곳에서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소방 당국의 진화작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산불의 기세가 약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0여 곳은 불길이 강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시작된 이번 산불로 캐나다에서는 남한 면적의 1/3이 넘는 380만 헥타르(3만8천㎢)가 소실됐다.


또, 2만여 명 이상이 대피하고 일부 지역에서 통신이 중단되는 등 주요 인프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기질도 크게 악화됐다. 수도 오타와의 경우 이날 오전 기준 공기질지수(AQI)가 위험한 수준을 뜻하는 300을 넘어 486까지 치솟았고, 산불 연기가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까지 뒤덮으면서 미국에서도 1억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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