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6월 7일(수) 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총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더더교육 정승호 대표를 초청하여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세대․직급 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구에서 최초로 갑질 예방 조례(2022. 5. 10)를 제정한 북구청은 갑질 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세대․직급 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북구청이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7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갑질 행위 실태 설문조사 및 갑질 예방 쪽지 전달 릴레이, 갑질 행위 근절 실천강령 준수 서약, 찾아가는 갑질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갑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