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에 김가람 선출 - 호남 출신 40대 김가람 최고위원 선출…64.7%인 381표를 얻어 최종 당선 박영숙
  • 기사등록 2023-06-09 15:09:18
기사수정


▲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김가람 전 청년 대변인이 선출됐다.


김 최고위원은 자진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활동한다.


오늘 (9일) 당 전국위원회에서 진행된 자동응답(ARS)과 결합된 온라인 방식 투표에는 전체 전국위원 828명 중 589명(65.1%)이 참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중 64.7%인 381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과 경쟁한 이종배 후보는 135표,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각각 득표했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40대로,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는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해)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며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제 역할이라고 한다면, 2030과 5060을 잇는 그런 40대로서 해야 할 역할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며 “호남 출신 40대인 저를 선출해준 것이 당이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충분히 우려가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정치적 경력이 최고위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정치 영역 밖에서 활동해 온 만큼 국민 마음을 공감할 수 있다 생각하고 이러한 장점을 부각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전남 기초단체 41개 중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이 없고, 무소속만 10곳이 당선됐다”며 “실제로 중앙과의 연결고리가 아쉬운 기초단체에 발로 뛰어가 그분들이 아쉬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57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10명부상,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 될 것...
  •  기사 이미지 군산시 경암동 전동킥보드 가게 화재 발생, 인근 대피 소동
  •  기사 이미지 네타냐후-하마스 체포영장.. 양쪽 모두 "내가 피해자.." 반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