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희망복지계획을 수립하는 5개동(신정2동·신정5동·옥동·수암동·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희망복지계획은 남구만의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해 가는 과정으로, 2021년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 2022년 5개동(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에 이어 마지막 5개동이 희망복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3차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을 통해 동별로 구체화된 위기가구 대상(1인가구 거동불편 노인, 고시원 거주 중장년층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한 지역 내 복지자원 조사 및 자원개발 구체화 계획을 모색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희망복지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는 한 위원은 “우리 마을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교육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게 어렵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열정도 느낀다”며 “우리 이웃과 마을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희망복지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 등 여러 주민들께서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함께 누리는 행복남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