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지난 13일, 울산 남구 국공립 중앙어린이집(원장:이경미)은 어린이집놀이터에서 어린이집 재원생 및 졸업생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제1회 온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게 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리기 위해서는 부모와 어린이집 뿐 아니라 온 동네가 함께해야 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장은 재원아동 사진전시와 중고물품 판매 부스, 어린이 체험 공간, 먹거리존 등이 운영되었으며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즐겼다.

특히, 김밥, 떡볶이, 파전 등의 모든 음식들은 남구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선생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동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비영리 아동보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와 어린이집의 노력 뿐 아니라 온 마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어린이집과 지역의 주민,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