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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6년 시티투어 지원 대상 공모 통해 4개 지자체 최종 선정 최문재
  • 기사등록 2016-01-19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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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경기도 수원시, 충청남도 서천시를 ‘2016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 시티투어: 관광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며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순환버스’를 이용한 관광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는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하여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평화시장 닭요리거리,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명소를 순환하는 ‘도심순환코스’와 대구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등 시 외곽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테마노선을 동시에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남도 한바퀴’라는 시티투어 고유 브랜드 출범 3년 차를 맞이해 수도권, 부산, 경상도 등 타 지역 잠재고객과 10~30대 신규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는 ‘2016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하반기에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하고 팔달문시장 등의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볼거리, 먹을거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서천시는 한산모시문화제(6월), 한산소곡주 축제(10월) 등의 행사와 연계하여 대단위 관광객을 모집하는 ‘메가시티투어’를 운행하여 서울, 대전 등 외부 관광객의 서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 사업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전문가 현장 실사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업 계획을 사전에 수정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심사에서는 개선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문체부는 올해 선정된 4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국내 관광수요 증대는 물론 외래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 시티투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한 시티투어의 대표 코스 육성과 외래관광객을 위한 통합정보 및 오디오 가이드 제공 등을 각 지자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함께 시티투어 체험단 운영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고속철도 케이티엑스(KTX)와 시티투어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시티투어 성공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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