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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달 중 ‘코로나 종식’ 선언 김민수
  • 기사등록 2023-06-16 14:37:59
  • 수정 2023-06-16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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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 정부가 이달 남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을 선언한다.


현지 시각 16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티 리엔 보건부 차관은 이틀 전 회의 석상에서 “코로나를 감염병 A그룹에서 제외하고 B그룹으로 분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중에 관련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A그룹에는 조류 인플루엔자(H5N1)와 천연두, 뎅기열, 콜레라 등 전염력이 강하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 포함돼 있고, B그룹에는 독감, 결핵, 수족구병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감염병이 속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무상 치료도 종료된다.


보건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줄었을 뿐 아니라 치명률도 말라리아, 디프테리아 등 다른 감염병에 비해 낮거나 비슷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 팜 민 찐 총리는 코로나 종식 선언을 준비하라고 보건부에 지시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사망자는 총 4만 3천206명으로 지난 5개월간 사망자는 20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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